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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市(신시)로 나린 우로 꽃 점진들 없을소냐
王儉城(왕검성) 첫봄빛에 피라시니 무궁화를
지금도 너 곧 대하면 그제런 듯하여라
저 뫼는 높고 높고 저 가람은 예고 예고
피고 또 피오시니 번으로써 헤오리까
천만 년 무궁한 빛을 길이 뵐까 하노라
담우숙 유한코나 모여 핀 양 의초롭다
태평 연월이 둥두렷이 돋아올 제
옛 향기 일시에 도니 강산 화려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