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시지가 올해 5.6% 상승

입력 2008-03-11 07:00:00

구미시가 최근 시전역을 대상으로 한 표준지 2천927필지에 대해 올해 공시지가를 발표했다. 구미시의 2008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보다 전체 5.6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공시지가 변동은 표준지 2천927필지 중 68.8%인 2천14필지가 상승했고 31.2%인 913필지가 하락 또는 변동 없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구미시에서 가장 지가가 높은 곳은 구미역 갤러리G플렉스 입구에 위치한 원평동 121의 18번지의 토지로 ㎡당 730만원, 최저 지가는 무을면 상송리 산 28의 7번지가 ㎡당 110원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최고지가는 상업지역의 경우 원평동 121의 18번지가 730만원/㎡, 주거지역은 인의동 365의 2번지가 180만원/㎡, 공업지역은 공단동 263의 1번지가 122만원/㎡, 녹지지역 도량동 563의 10번지가 73만원/㎡으로 결정 공시됐다.

이번에 결정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와 이용자, 기타 법률상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은 공고일로부터 30일 이내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서면으로 국토해양부(부동산평가과)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의 기준이 된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업무 관련 지가산정자료 및 기타 감정평가의 기준,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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