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독일 국제 몬테소리협회로부터 '몬테소리 국제교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이 대학 김남석 학장은 "독일 뮌헨 '어린이센터'를 방문해 테오도르 헬브뤼게 재단 이사장과 양 기관간 교류를 논의한 결과, 국내 대학 최초로 몬테소리 국제교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테오도르 헬브뤼게 재단은 장애유아 통합교육을 몬테소리 방법으로 접근, 조기진단과 조기치료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곳. 현재 독일에서만 110개 이상의 시설들이 이 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47개국에서 몬테소리 방법을 도입했다.
따라서 계명문화대는 올해 안으로 학교에 '몬테소리센터'를 건립해 국내외에서 동시에 자격을 인증받을 수 있는 '몬테소리 국제교사 양성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또 유치원 및 어린이집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몬테소리 전문교사 교육을 하는 한편, 유아교육과와 사회복지상담과 재학생 중 1명씩을 초청 유학생 자격으로 매년 뮌헨 어린이센터에 파견할 방침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강선우 '스쿨존 내로남불' 이어 '갑질 내로남불' 의혹에 우재준 "李대통령 어찌 볼지"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