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요금시비 끝에 택시기사 때려 숨지게

입력 2008-03-06 09:41:07

대구 동부경찰서는 6일 요금 시비 끝에 택시기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J(25·동구 지저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5일 오전 3시쯤 동구 신천동 귀빈예식장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K(60)씨의 택시를 타고 입석동에서 요금을 주지 않고 내린 뒤 '돈을 달라'고 요구한 K씨를 수십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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