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우수 농특산품 현장판매가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있다.
5일 청도군에 따르면 대구 서울 부산 울산 등 잇단 농특산품 직판점 개설에 힘입어 지난 1, 2월 2개월간 대도시 현장판매 매출이 1억3천만원에 이르는 등 최근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동대구역과 영등포역, 대백프라자점, 울산 롯데백화점 및 인천, 천안 등 대도시 주요 매장에 직판점 입점으로 청도 특산품 홍보와 판매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 또 군은 대구 중구청 광장과 대봉교 둔치, KTX 역사 등에서 펼친 직거래 장터 형태의 다양한 특판행사를 통해 이미지를 끌어 올리고 있다.
감말랭이·반건시·감와인을 비롯해 고방 진배기의 된장류, 유진텍의 감식초, 바이오젠 코스텍의 감화장품 등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감말랭이, 반건시는 청와대 납품으로, 감와인은 대통령 취임식 건배주 선정으로 이어지는 등 청도군의 효자품목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청도군 관계자는 "대구역 등 판매점 확대와 각종 특판행사로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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