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326곳 실태조사
의성군이 최근 장애인이 인터넷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해 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07년 공공기관 웹 접근성 실태조사'에서 전국 최고점수를 받았다.
정보통신부와 의성군 등에 따르면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이 분야 전문가 15명이 2005년 12월 국가표준(KICS)으로 제정된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13개 항목 2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중앙행정기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입법·사법기관 등 326개 공공기관 웹 사이트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의성군이 99.7점을 받아 조사대상 공공기관 중 웹 접근성이 가장 뛰어났다는 것. 또 공공기관 웹 접근성 조사 결과 중앙행정기관·광역지자체·입법사법기관(77개)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7.3%(6점) 증가해 평균 87.8점으로 향상됐으며, 2007년 처음 실태조사를 실시한 기초자치단체(230개)의 경우 평균 77.6점을 기록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장애인이 웹 사이트(http://www.usc.go.kr)를 통해 제공받는 모든 행정정보에 대해 일반인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웹 사이트에 대한 장애인의 편의제공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이란=장애인이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접근, 이해 및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사이트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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