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61)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6일 계명대에서 열리는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계명대는 참신한 기획 아이디어와 고객지향적 정신을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청소년 음악교육 및 오케스트라 전문연주자 발굴과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지휘자인 금씨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 음대 작곡과와 베를린 예술대학을 졸업한 금씨는 1977년에 최고권위의 지휘콩쿠르인 '카랴안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KBS 교향악단 전임지휘자로 공식 데뷔한 그는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도서관 음악회', '굿모닝 클래식', '찾아가는 음악회' 등 청중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민간오케스트라 운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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