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전통자기 등 160여점 전시
'차향이 가득한 그릇전'이 5일부터 1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을 장식한다. 경주에서 활동 중인 젊은 작가들이 펼치는 8인 8색 차도구전이다. 김상진 최재호 박승일 신용주 강준호 김동민 홍두현 김승일씨 등 작가들은 신라 차 문화 전통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해 현대와 과거를 아우른 다양한 찻그릇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조형미를 구현하고 있으며 그들의 개성과 현대적 감성은 투박하면서도 정갈하고 단아한 멋이 풍겨나는 도자기에 묻어난다.
다기를 중심으로 찻자리에 쓰이는 여러 가지 식기류와 다완, 다로, 화기, 향로 등 신라 차향 가득 머금은 16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쓰임의 원리에 충실하면서도 아름다움이라는 가치에 모자람이 없는 우리 전통자기를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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