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국내증시는 코스피 1,600을 전후로 한 3번의 지지선 형성후 단기적 상승추세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11월 저점인 1,745 돌파를 하지못하고 2월 마지막주 비교적 큰폭의 조정으로 마감했다.
단기적 상승추세의 축에는 단기 낙폭과대와 신 정부 정책의 기대감등 국내증시의 호재성 메리트가 있었다. 또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의 원만한 마무리, 중국정부의 증시부양책등이 더해져 지수보다는 업종·종목별로 핵심선도주들이 의외로 강한 단기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미국FRB의장 버냉키의 발언(중소형 은행의 파산가능성, 경기지표 악화)에 의한 투자심리악화로 미 증시가 재차 심리적 압박에 시달릴 수 있다. 중국 증시 또한 대규모 IPO(핑안보험 등 26개사 2천600억위안)에 대한 중국정부의 대기업자금조달 제한정책은 기업의 자금조달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
결국 시간을 두고 유심히 시장을 관찰해야할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3월의 시장은 국내외 빅이벤트(3월5알 중국전인대, 3월13일 트리플위칭데이, 3월18일 미FOMC회의)가 예정돼 있고, 미국 금융기관들의 실적부진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정장세는 좀더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 폭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20일 이평선(1,680)과 60일 이평선(1,780)의 박스권 흐름속에 종목별로 활발한 수익률게임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외부악재가 나올때마다 핵심선도주의 저가매수전략이 유리해 보인다.
또 신정부 출범에 따른 각종 정책 방향의 가시화로 인해 그 수혜업종(원자력 등 자원관련주, 교육, 건설, 철강, 금융 등)에 대한 단기적 대응도 고려해 볼 만하다.
홍영기 CJ투자증권 이사
▷김경봉 유진투자증권 대구서지점장
다음주 주식시장은 좋을듯. 대우증권, 크레듀, 케이피케미칼에 주목해보세요
▷서상택 현대증권 대구동지점장
다음주 주식시장은 좋을듯. 웅진홀딩스·LG전자 주목해보세요.
▷류창곤 굿모닝신한증권 대구지점장
다음주 주식시장 잔뜩 흐려요. 전기전자업종, 특히 디스플레이 업종 주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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