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28, 29일 강재섭 대표(대구 서구), 박근혜 전 대표(대구 달성), 이명규(대구 북갑)·주호영(대구 수성을)·정종복(경주) 의원 등 5명의 공천을 내정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8일 단수후보 지역인 대구의 2곳(이명규·주호영) 등 전국 30여곳의 공천자를 내정한 데 이어 29일 회의에선 1차 심사에서 단수후보로 확정된 강 대표와 박 전 대표, 정 의원 등의 공천도 내정했다. 전날 공천 논란을 빚었던 이상득 국회부의장(포항남·울릉)은 공천 내정이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서울과 지방의 단수후보 지역에 대해선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후보 내정 작업을 조기에 마무리한 뒤 빠르면 3월 2, 3일쯤 1차로 안강민 공심위원장이 직접 공천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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