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본부와 영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토지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금호읍 구암리, 채신동, 괴연동 일대 169만8천㎡에 조성되는 산업단지의 토지보상 등 사업시행을 맡게 되고 영천시는 도로 등 기반시설을 지원한다.
영천시와 토지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실시계획승인을 위한 조사설계 및 환경 등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2009년 3월 토지보상 및 착공에 들어가 2011년 12월 산업단지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에는 공사비와 보상비 997억원, 도로 등 기반시설 725억원 등 총 1천722억원이 투입되며 기계금속, 자동차부품, 메카트로닉스 관련 100여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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