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1 높은 병원 문턱 넘었어요"
대구보건대 방사선과 학생들이 국내 유명 3대 병원의 높은 취업 문턱을 나란히 넘어서 화제다.
올 2월 이 학교 방사선과를 졸업한 신병호(24), 오창우(24), 문아름(22·여)씨가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 공개채용에 각각 최종 합격한 것. 이들 대형병원들은 경쟁률이 평균 20대 1을 훌쩍 넘어서는데 같은 학과 졸업생들이 나란히 합격의 영광을 안게 돼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대학 방사선과 학과장인 김성환 교수는 "입학할 당시부터 국내 최고의 병원에 취업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자격증 취득과 영어공부, 다양한 사회활동을 경험한 것이 이들 3명의 합격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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