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방사선과 3명 국내 유명 3대 병원 합격

입력 2008-02-27 11:22:40

"20대 1 높은 병원 문턱 넘었어요"

국내 유명 3대 병원의 높은 취업 문턱을 나란히 넘어선 대구보건대 방사선과 졸업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병호, 문아름, 오창우씨.
국내 유명 3대 병원의 높은 취업 문턱을 나란히 넘어선 대구보건대 방사선과 졸업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병호, 문아름, 오창우씨.

대구보건대 방사선과 학생들이 국내 유명 3대 병원의 높은 취업 문턱을 나란히 넘어서 화제다.

올 2월 이 학교 방사선과를 졸업한 신병호(24), 오창우(24), 문아름(22·여)씨가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 공개채용에 각각 최종 합격한 것. 이들 대형병원들은 경쟁률이 평균 20대 1을 훌쩍 넘어서는데 같은 학과 졸업생들이 나란히 합격의 영광을 안게 돼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대학 방사선과 학과장인 김성환 교수는 "입학할 당시부터 국내 최고의 병원에 취업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자격증 취득과 영어공부, 다양한 사회활동을 경험한 것이 이들 3명의 합격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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