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에 오른 포항스틸러스는 26일 포항 스틸러스 클럽하우스 회의실에서 포스코를 비롯한 28개 주주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태만(54) 전 포스코 상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태만 사장은 주주총회 직후 열린 취임식에서 "포항스틸러스의 2008년 최우선 과제는 고정 관중의 증대와 고객서비스 향상"이라며 "팬들에게 축구를 통해 즐거움을 주고 유소년 육성시스템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K리그 우승의 여세를 몰아 올시즌 국내 리그 재패는 물론 AFC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포항 스틸러스의 위력을 다시 한번 드높이겠다."며 "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구단이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 사장은 1978년 포스코에 입사해 인재개발원 부원장, 포철 행정담당 부소장 등을 맡아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포스코 장성환 상무가 비상임이사로, 황용립 포스코 행정지원그룹리더가 비상임감사로 각각 선임됐고 김현식 전 사장은 임기 1년의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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