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수 328명 입교식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기술훈련 교도소인 청송직업훈련교도소가 2년 동안의 준비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청송직업훈련교도소는 최근 전국 교정시설에서 선발한 전문자격 취득 모범수 328명을 자동차 정비, 건축시공, 이·미용 등 10개 분야로 나눠 입교식을 가졌다. 이들은 전문강사와 외부 대학교수 등으로부터 전문기술교육을 받게 되며, 교도소 내 문화복지센터, 체력단련시설, 음악·영화감상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청송직업훈련교도소는 앞으로 경북자동차정비조합, 노동청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취업을 희망하는 재소자들의 취업을 주선할 계획이다. 청송직업훈련교도소는 지난해 7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현재 출소자 19명 가운데 4명이 취업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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