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IT기술 e만큼 성장"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2008 하노버 국제정보통신박람회(CeBIT 2008)에 지역 업체들이 참가, 대구경북 IT 기술을 선보인다.
CeBIT은 정보기술, 통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술 등을 총망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박람회로 미국의 컴덱스와 함께 세계 정보통신분야를 대표하는 전시회다.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CeBIT 2008에는 64개국 6천여개 업체들이 디지털 전자 관련 장비 및 시스템, 컴퓨터, SW,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제품 등을 선보이며 대구경북에서는 5개 업체들이 참가, 세계시장을 노크한다. 참가업체는 쉘라인, 에스엠에스, 웹싱크, 위즈앤테크, 유앤아이 등.
쉘라인은 이중사출 공법을 적용한 두께 1mm이하의 초박형 휴대폰 케이스제품을 선보인다. 이는 기존 성형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조공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품.
이상호 쉘라인 대표는 "이 기술은 초슬림 모바일단말기기 시장 및 소형전자제품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많은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엠에스는 자기저장장치 완전삭제 소프트웨어 '블랙매직'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데이터의 복구를 원천적으로 막아 정보의 외부유출을 사전예방하는 소프트웨어. 필요 데이터만 선택적으로 삭제하기 때문에 기존 하드디스크나 기타 저장장치의 재활용이 가능하다.
웹싱크는 디스플레이 솔루션 'Tiling Display System'을 선보인다. 국내외 경쟁사들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앞서고 모양과 개수의 제한이 없다. 또 솔루션이지만 시각적인 소개도 가능한 강점이 있다.
위즈앤테크는 다기능 바코드 및 RFID(무선전자태그) 통합 휴대단말기를 선보이는데 사용자에게 친숙한 윈도우 XP기반의 산업용 휴대단말기로 경쟁사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가능하다. 유앤아이는 모바일폰 관련 제품군을 전시한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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