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독도연구소가 25일 한국학술진흥재단 중점연구소로 선정, 향후 9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아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입증하는 정책개발연구를 하게 됐다.
따라서 이 연구소는 교육부 지정 정책과제인 '독도학 정립을 위한 학제간 연구'를 중점 수행하게 된다. '영유권 확립을 위한 매뉴얼 개발'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정책과제연구는 다(多)학문,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독도영유권 재확인, 국제사회에서 용인되는 이론 개발로, 일본 측 주장의 허구성과 부당성을 증명하고 국내외 독도 전문연구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한국의 독도주권에 대한 국제적 홍보 및 올바른 지식 전파, 독도에 대한 국가 정책개발 방향 제시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 연구소 김화경 소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반일감점에 호소하는 즉흥적인 대처방식으로는 독도문제를 풀 수 없고, 게다가 100년 이상 독도 편입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일본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진정한 의미의 독도 연구를 통해 맞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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