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독도 관련 6개 연구기관의 통합 협의체가 26일 발족된다.
경북도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 강화와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이날 오후 2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대와 영남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경주대 대구경북연구원 등 6개 독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연구기관 통합 협의체' 발족식을 갖는다.
통합 협의체는 각 연구소마다 중점 연구 기능을 부여,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여는 한편 논문집과 뉴스레터 발간 등으로 정보를 공유해 독도에 대한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생태·환경, 영남대는 사료, 경일대는 교육 프로그램, 대구한의대는 역사 인물, 경주대는 전시·콘텐츠, 대구경북연구원은 독도·울릉도의 경제적 가치 등을 중점 연구하게 된다.
경북도는 또 독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올해 독도 관련 학술대회를 마련하고 독도 관련 종합백서 1천부를 발간, 국내외 독도 관련 단체와 대학·도서관 등에 배부하기로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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