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선거구 통합 문제로 공천 심사가 지연됐던 대구 달서구에 대해 오는 27일 면접을 하는 등 3월 10일 이전에 243개 지역구 공천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 정종복 간사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대구 달서구의 경우 27일 면접을 본 뒤, 28일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다른 대구경북 지역은 이미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 두 곳을 선정해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는 23일부터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24일은 휴일이고 연이어 대통령 취임식(25일)이 있어 26일부터 이틀간 시행될 가능성도 있다.
공심위는 대구경북 여론조사 결과 후보자들간 변별력이 떨어지거나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일 경우 별도의 현장실사도 벌인다. 현장실사 대상 지역은 여론조사 결과 이후 선정할 수 있어 아직은 미정이다.
이와 함께 공심위는 25일 지역 정치권에 정통한 박종근 대구시당위원장과 김광원 경북도당위원장을 초청해 전략 공천지를 포함, 공천과 관련한 전방위적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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