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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13번째 자녀를 출산, 전국 최다 자녀를 둔 구미 다둥이가족 김석태(49·목사·고아읍 황산리) 엄계숙(44)씨 부부와 자녀들도 다산 행복가정으로 선정돼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됐다. 5남 8녀로 대학생 2명, 고등학생 1명, 중학생 2명, 초등학생 4명, 미취학 아동 4명을 둔 어머니 엄씨는 "주위의 사랑과 관심에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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