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하는 대구경북 인사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초청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의 경우 김범일 시장과 장경훈 시의장을 비롯해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에서 27명이 초청됐다. 또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 등 경제계 5명, 기업인 2명, 체육계 3명, 시민사회단체 13명 등 각 분야 인사들과 일반 시민 58명이 특별초청돼 모두 85명이 참석한다.
경북에서는 김관용 지사와 이상천 도의장,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의장단 등 67명과 특별초청 124명을 포함해 모두 191명이 초청됐다. 특별초청된 일반인들은 선행자, 효자·효부, 국가유공자, 소년소녀가장 등과 함께 환경미화원, 아파트 경비원, 이미용사, 소방대원, 집배원, 신문배달원, 목욕관리사,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가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자체 추천 등을 거쳐 선정됐다.
한나라당은 대구시당과 지구당에서 620명, 경북도당과 지구당에서 725명이 초청받았다. 또 포항향우회, 대구여고 동창회 등 당선자 내외와 가까운 인사들도 취임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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