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정태호)는 대구시민들이 주말을 이용, 가족과 함께 영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주말농장을 다음달말까지 분양한다.
주말농장은 3.3㎡단위로 분양을 하는데 임대가격은 위치에 따라 3.3㎡당 2천원에서 7천원선이며 고추와 상추, 열무, 고구마, 감자 등을 계절에 따라 심을 수 있다.
팔공산과 동촌, 반야월 등 동구지역에 2만6천777㎡, 시지 고산초등 인근 등 수성구지역에 3천141㎡, 대곡동·도원동 등 달서구지역에 1만9천504㎡, 북구에 1만5천537㎡가 조성되어 있다. 또 달성군 가창과 다사, 옥포, 화원 등 7개 읍면지역에도 2만6천314㎡가 준비됐다.
농협은 밤나무를 한그루당 5만원, 포도나무는 한그루당 3만원에 1년간 임대하며 수확한 밤과 포도는 가져갈 수 있다.
농협은 또 3~4개월된 새끼염소를 마리당 10만원 또는 15만원에 분양을 하고 사육비로 매월 5천원씩 받는다.
밤나무는 공산터널을 지나 팔공산 방면으로 가다 오른쪽 첫째마을인 구암마을 밤나무농장에서 분양하고, 포도나무는 구암마을 대성농장과 하빈면 기곡리 아름농장에서 분양한다.
분양신청은 인터넷(www.weeknfarm.co.kr)으로 하거나 전화(053-760-3178)로도 가능하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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