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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서경찰서는 설연휴를 틈타 전자업체에 보관 중이던 구리전선을 훔친 혐의로 C(46)씨에 대해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8일 오전 4시 40분쯤 달서구 죽전동의 한 전자업체에 몰래 들어가 뒷마당에 보관중이던 길이 702m, 시가 250만원 상당의 구리전선을 훔친 혐의다.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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