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주민의 화합과 발전, 안녕을 기원하는 신목고유제와 동신제가 21일 새벽 안동과 예천에서 열렸다.
이날 0시 안동시 웅부공원 내 수령 800여년 된 느티나무, 신목 앞에서 올려진 안동부 신목고유제는 김휘동 안동시장이 제관이 돼 17만 시민의 안녕을 빌었다. 또 같은 시각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와 용궁면 금남리에서도 김수남 군수와 주민들이 일명 '세금내는 나무'로 알려진 마을 보호수 석송령(천연기념물 제294호), 황목근(천연기념물 제400호) 앞에서 동신제를 올리며 올 한 해 풍년 농사와 행운을 기원했다.
안동 예천·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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