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저격당했다?" 28일 개봉하는 한 영화의 포스터가 대통령 암살을 언급한 문구 때문에 불법광고물로 간주돼 수난을 당하고 있다. 25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경찰이 '대통령이 저격당했다.' 라는 문구로 영화 홍보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 또 전단지가 시내에 붙을 경우 옥외광고묿버 위반으로 단속해줄 것을 행정기관에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의 한 극장에 영화 포스터 오른쪽 상단에 있던 문구가 종이로 덧대 가려진 채 걸려있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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