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9일 휠체어에 의지한 몸으로 홀로 은지(13·여), 은호(11)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박인영(가명·43·여·본지 6일자 8면 보도)씨에게 729만8천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박씨는 "그동안 상처만 받고 살아왔는데 세상에 따뜻한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며 "두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더 낮은 곳에 있는 이들을 생각하면서 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뇌출혈로 쓰러진 노모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재중동포 출신 이명자(39·여·본지 13일자 10면 보도)씨에게 14개 단체, 89명의 독자분께서 745만3천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트맥주㈜ 대구지점 5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20만원 ▷경신교육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20만원 ▷신행건설 20만원 ▷수흥섬유㈜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황형기내과의원 10만원 ▷인슈에셋플러스 10만원 ▷경동치과 5만원 ▷행복한나눔성서점 5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서봉수·이신덕 55만원 ▷故 하종홍 변호사 50만원 ▷성호상 15만원 ▷이명훈 김영국 이병한 손병욱 김영자 손미정 은영지 김진숙 각 10만원 ▷전홍영 김석환 서준교 박진숙 주우찬 박수정 도창렬 노광자 김진수 정주원 권오정 안영호 정세연 노재영 김민철 각 5만원 ▷오장환 3만8천원 ▷김수향 조순희 성춘택 구본섭 구회덕 김태욱 손명수 전소은 이해수 이정량 박태일 이인순 도강해 강종수 최순복 도윤회 신광련 손문순 곽질용 김창수 심옥희 이인순 각 3만원 ▷유정재 김홍대 이정선 윤영열 권원숙 손태경 이용도 방순옥 성영식 장용우 각 2만원 ▷김영훈 김종섭 김정호 김명훈 박용수 이소석 구은지 홍양표 양희경 이은정 최해송 김수일 진수진 진희진 이상숙 석태옥 김영옥 이옥란 유창식 최태호 민진희 박태용 각 1만원 ▷김은영 우미애 5천원
또 무명으로 한 분이 60만원, '무기명'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20만원, '486'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0만원, '남복현남내', '힘내세요'라는 이름으로 두 분이 각 1만원, '태양공인'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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