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015년까지…기술 개발·인프라 구축사업에 초점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능형 자동차부품 산업육성을 위해 2015년까지 8천100억원을 투입, 자동차부품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지능형 자동차부품 산업 마스터플랜은 지역 주력산업으로 선정한 자동차부품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친환경·전장화를 통한 지능화, 모듈화, 표준화되고 있는 자동차 기술의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R&D 사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구시 경우 올해부터 2015년까지 7개 분야 15과제에 7천323억원(국비 4천526억원, 시비 2천10억원, 민자 787억원)을 투입, 기술개발과 인프라 조성에 들어간다.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ITS(지능형교통시스템)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건립(257억원) ▷국제공동연구원과 모듈부품 신뢰성센터, 차량EMC(전자파적합품목)센터 설립 등을 통한 지능형자동차 국제공동연구 클러스터 구축(1천800억원) ▷ITS국제인증센터 설립(1천억원) ▷ITS기반 첨단도로 시범도시 조성(2천800억원) ▷차세대금형기술혁신센터 설립 ▷초고속 초정밀금형 지역혁신센터 구축 등이다.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사업으로 ▷지능형자동차부품 개술개발(독자기술, 핵심요소기술, 무인자율 주행차 개발 등 1천400억원) ▷지능형자동차전문인력 양성 ▷자동차전문대학원 설립 ▷지능형자동차 전장용임베디드S/W플랫폼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최근 마련한 '글로벌 부품·소재 산업밸리 기본계획'의 하나로 2012년까지 857억원을 투자,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에 들어간다. 특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편입된 영천과 경산을 자동차부품소재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는 20일 발기인대회를 가진 대구경북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을 매개체로 자동차부품산업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활용사업 등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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