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23개 시·군 의회 의장들이 15일 문경관광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조속한 경부운하 건설을 촉구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시·군의회 의장들은 만장일치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는 국민들에게 새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이라며 "국민의 결집된 힘을 모아 조속한 시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부운하를 통해 낙동강 수계 관광자원과 수변도시 발전, 가뭄 해소 등 각종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해야 한다."면서 "국민들 사이에 찬반이 엇갈리는 부분이 많은 만큼 각종 단체와 심도있게 협의해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경시의회 탁대학 의장은 "경부운하건설에 대한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조속히 국민적 합의점을 도출해 사업을 추진하자는데 뜻을 모았다."며 "이 결의문을 조만간 개최될 전국 시·군 의장단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킨 후 중앙정부 관계부처에 송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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