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출신 50대 남성'
대구·경북지역 146명의 한나라당 공천 신청자들의 성별, 나이, 직업을 분석한 결과 정치인 출신의 50대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대구에는 남성이 65명, 여성 4명이 신청서를 냈고, 경북에는 남성 75명, 여성 2명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 17대 총선 당시 대구·경북지역에서 9명의 여성 후보자가 총선 경쟁에 나섰던 것을 감안하면 여성 신청자수가 많이 준 셈이다.
연령별로는 대구·경북을 합쳐서 50대가 73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44명, 60대가 24명, 30대와 70대가 각각 2명씩이었다. 평균 연령은 대구가 52.9세였고 경북은 54.3세로 경북지역이 1.4세가량 높았다. 대구·경북지역을 합친 평균연령은 53.6세로 지난 17대 총선 당시 후보자 평균 연령 50.45세보다 3세가량 높아졌다.
최고령 공천 신청자는 포항남·울릉 지역의 이상득(72) 국회부의장이었고 최연소 신청자는 대구 동을의 이주호(38) 진성이엔씨 이사와 수성갑의 서미경(38) 한나라당 문광위 전문위원이었다.
직업별로는 정당인 등 정계 출신이 대구·경북을 합쳐서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업인 출신이 37명, 법조인 23명, 공무원 12명, 언론인 7명 순이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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