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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설 연휴 기간인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시민회관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 대표팀을 다룬 내용으로 최근 개봉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문소리, 김정은 주연의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이 낮 12시부터 하루 4회씩 상영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역에 극장이 없어 영화를 보기가 어려웠던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최신 개봉작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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