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하느라 전국각지에 흩어져 사는 우리 친구들. 홈페이지나 메신저가 없다면 아마 일 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한 친구들이지만 요즘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해서 매일 안부도 물어보고 사진도 보고 하는 통에 전혀 멀리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이제 막 100일이 지난 우리 아들 사진도 친구들에게 온라인으로 전송하며 안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 년에 한두 번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각별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또한 카페나 동호회 활동도 꾸준하게 하다 보니 전혀 모르고 지냈던 사람들도 어느덧 친구가 되고 금세 이웃사촌처럼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출산한 나는 임신 전부터 가입했던 예비 맘 정보 카페에서 꾸준하게 활동하게 된 결과 벌써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여러 명 생겼습니다.
서로 얼굴 한번 본적 없고 만남을 자주 갖는 것도 아니지만 같은 주제를 가지고 온라인 활동을 하다 보니 많이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정보도 교환하고 또 아기용품도 교환하고 무료로 얻기도 하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나는 전국에 사는 모든 사람들과 이웃사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김애선(대구시 남구 대명6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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