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이 본격 시작됐다.
대구·경북의 각 고속국도에는 6일 아침부터 차츰 교통량이 많아지면서 차들이 멈춰서거나 길게 줄을 잇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경부선 서울방향 영천 부근(부산기점 94km)과 중부내륙선 마산방향 감천교 부근에서 지·정체와 서행이 반복되고 있으며 도로공사는 7일 오전, 8일 오후 큰 혼잡을 예상해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도로공사 경북본부에 따르면 5일 하루 동안 32만 3천대가 대구를 빠져나갔고 29만 6천 대가 들어왔으며 6일에는 35만 대가량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레일 대구지사는 5일 하루 동안 2만 3천 명이 대구를 떠났고 2만 8천 명이 대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고속버스터미널에도 6일 오전 10시부터 귀향객이 한꺼번에 몰려 북적대는 모습이었다. 고속버스 업계는 임시차량을 30% 이상 늘렸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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