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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용과 제수용품으로 인기가 높은 문어가 설 대목을 앞두고 값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5일 위판장에 나온 문어가 긴 다리를 흐느적거리고 있다. 포항 구룡포수협 위판장에서 문어는 kg당 2만 원선에 거래돼 시장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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