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농협 가공공장들이 지난해 우수한 경영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경북지역본부는 2일 남안동농협(조합장 권정웅)이 '농협중앙회 가공공장 경영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북안동농협(음료)은 금상, 대구경북능금농협(음료)은 은상, 동경주농협(젓갈)은 우수상을 받았다. 남안동농협은 지난해 매출 175억 원 순이익 10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우수식품기준) 인증을 받아 고춧가루제품의 고품질화에 기여했다. 농협은 경북 12곳 등 전국에 104개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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