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솔라 카(Solar Car)'들의 경연대회가 1일 영남대에서 열렸다.
이 대학 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진 '제1회 솔라 카 경진대회'에는 그동안 1, 2차에 걸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전국 17개 대학 22개 팀이 참여했다.
대회에 참가한 22개 팀은 가로, 세로 각 20cm 크기에 10W의 순간전력을 낼 수 있는 태양전지판을 부착한 무인 모형 솔라 카를 직접 제작해 폭 5m, 길이 25m의 직선 도로에서 진검 승부를 펼쳤다.
영남대측은 "매년 행사를 열고 앞으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