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설날을 앞두고 협력·하청·납품사 등 거래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결제대금을 설연휴 이전에 조기 집행키로 했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일반 원자재 공급사에 대해 기존 매주 화·금요일 두 차례 결제하던 것을 30일부터 설연휴 전까지 매일 결제하고, 월 단위로 정산하던 협력업체의 작업비도 2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지급하기로 했다. 또 5천만 원 이하의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5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도 초과 부분의 50%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장성환 포스코 섭외부장은 "거래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특히 외주파트너사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해 결제시기를 설 연휴 이전으로 최대한 앞당겨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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