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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9시 45분쯤 문경시 호계면 뱃나들 영강천에서 빙판 위를 지나던 고라니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주민이 발견, 문경소방서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빙상사고 조난자 구조판을 이용, 1시간여 만에 고라니를 구조해 동물병원에 인계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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