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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을 임시 저장하는 옥상 물탱크가 수질오염에 취약하고 유지 관리도 힘든데다 도심미관마저 해쳐 철거가 추진된다. 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달부터 5층 이하 건물에 한해 물탱크 철거를 요청하면 직결급수로 바꿔줄 예정이다. 공사비는 가정에서 20만~30만 원 정도 부담해야 한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주택가 옥상에 설치되어 있는 물탱크.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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