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희망' 시가 퍼레이드…우리모습보존회 설맞이 행사

입력 2008-01-29 07:00:17

우리모습보존회는 전통 명절 '설'을 맞아 희망찬 새해 새출발을 의미하는 '하늘 높이 던져라'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사진)

2월 3일 동대구역 행사는 낮 12시 20분 대구공고 네거리를 출발하는 '2008 희망의 대행진' 시가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가루뱅이농악보존회 길놀이팀, 캐릭터 장식차량, 민속동화 캐릭터팀, 뮤지컬 극단, 시민 등으로 구성된 시가 행진단은 대구공고 네거리-평화시장-동대구역을 거쳐 지하철 동대구역에 이날 오후 1시쯤 도착할 예정이다.

지하철 동대구역 설맞이 대행진 무대는 가족뮤지컬 '형아', 민속놀이 어울마당(윷놀이, 팽이치기, 널뛰기, 딱지치기, 연날리기, 긴줄넘기 등), 백설공주와 난장이, 후크선장과 해적들, 새해 소원던지기 등으로 꾸며진다. 이날 행사는 지하철 동대구역 공연을 마친 뒤, 출연 캐릭터들의 대구시내 퍼레이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우리모습보존회는 또 설연휴인 6일과 7일 오후 2시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설맞이 가족뮤지컬 '형아'와 캐릭터 축하공연, 민속놀이 마당 등을 펼친다. 문의 053)422-6476.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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