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부문 김종근 손정휴, 소설부문 변명규 송귀익 등 51명 수상

계간 문학예술(발행인 이일기) 2007년도 등단 신인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3시 호텔 아미고에서 수상자와 문인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문학예술 신인상은 서울 중심에서 벗어나 2년 전 광주, 지난해 대전에 이어 올해는 대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은 시 부문에 김종근 손정휴, 수필부문에 권두경 김지태, 소설부문에 변명규 송귀익 등 전국에서 모인 신인상 당선자 51명이 수상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장백일(국민대 교수) 명예회장을 비롯해 원로 시인 문병란(조선대 명예교수), 권기호(경북대 명예교수), 도광의(전 대구문인협회장), 정진채(전 부산문인협회장), 이장희(시인·국제펜클럽 대구회장) 등 많은 문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문병란 교수는 격려사에서 "문학인은 오직 작품과 치열한 문학정신으로 혼탁한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도 신인상 시상식은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