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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산면 상성여객 600번(현풍~칠성시장 구간운행) 시내버스 운전기사 제경봉(45) 씨가 지난 23일 가야산 등반을 하다가 초대형 칡뿌리를 발견, 5시간 작업 끝에 캐냈다. 이 칡뿌리는 길이 21m에 직경 10~30cm, 무게 50kg의 초대형이다. 제 씨는 지난해 5월쯤에도 소백산을 등반하다 산삼 12뿌리를 캐는 횡제를 하기도 했다는 것.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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