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4월부터 구청 내 주차장을 유료화하기로 했다. 이는 대구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내 주요 공공기관의 주차장 유료화를 내년 7월까지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수성구청은 사업비 6천만 원을 들여 내달 청사 출입문에 컴퓨터와 센서감지기 등으로 작동하는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하고 3월 중 시험운영과 함께 관련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수성구청은 민원 때문에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1시간 무료로 제공하고 1시간이 넘으면 공영주차장 수준(30분당 500원)의 요금을 받을 방침이다.
현재 수성구청 청사에는 141면의 주차장이 있으나 행정차량과 입주기관 차량 등으로 인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30~40면에 불과하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주차장의 유료화 초기에는 거부감도 있겠지만 장기 및 얌체주차를 없애고 주차공간 회전율을 높이면 결국 주민편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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