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한(60·사진) 상주부시장이 21일 이임식을 가지고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한 부시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아 고향 군위에서 봉사하는 삶을 살 것이라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한 부시장은 군위 출신으로 군위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경북도 행정7급 공채시험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경북도 체육청소년과장, 사회복지관장, 자치행정과장, 기획관 등을 거쳤다. 특히 영덕군수 권한대행과 상주시장 권한대행을 거치면서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는 등 이론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행정 전문가로 알려지고 있다.
한 부시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원칙에 입각해 문제를 피하지 않고 본질에 책임지는 결단의 자세로 31년간 공직에 임해왔다."며 "앞으로도 원칙과 소신있는 삶을 살면서 지역을 위한 일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