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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18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진품인 것처럼 속여 판 J씨(44) 등 3명을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인터넷 광고를 통해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정당 2천 원에 750정을 사들인 뒤 대구 달서구 용산동 J씨가 운영하는 성인용품점에서 정당 1만 원에 430정을 되팔아 최근까지 340여만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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