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모든 사람이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대구본부(본부장 한재흥 목사)는 18일 금강산 인근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의 북한 동포들에게 연탄 7만 장을 지원한다. 본부 관계자와 대구지역 기독교계 인사, 대구은행 직원, 봉사단체 관계자 등 방북단 33명은 육로를 통해 이동해 연탄 전달식을 갖는다. 이번 방북은 지난해 6만 장을 지원한 데 이어 두 번째 이뤄지는 행사다.
한재흥 목사는 "지난해 전달식 때 온 마을사람들이 몰려나와 함께 연탄을 내리고 옮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연탄나눔을 위해 모금하고 도와주신 분들 때문에 북한 동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연탄나눔운동 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의 쪽방 거주자 등 저소득계층에게 모두 35만 장의 연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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