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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5일 시내버스 등에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혐의로 C씨(42)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2일 오전 10시쯤 동구 갓바위로 가는 시내버스에서 J씨(48·여)의 손가방을 연 뒤, 현금 3만 원과 신용카드 등이 든 지갑을 꺼내는 등 모두 9차례 걸쳐 42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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