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경북에선 처음으로 결혼이주여성에게 정착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청송지역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매달 8만 원씩의 생활보조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여기에 자녀 1인당 매달 2만 원씩을 추가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청송에는 현재 베트남 여성 36명, 중국 여성 17명 등 외국에서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 77명이 있는데 이들 중 일부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이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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