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알프스 소백산이 그야말로 은빛 세상으로 변했다.
지난 11일 오전부터 12일 낮까지 15~20㎝의 폭설이 내린 소백산에는 나무와 기암괴석이 사라지면서 백색의 향연이 펼쳐졌다. 휴일인 13일 전국에서 설경을 즐기려는 겨울 등산객들 발길이 이어져 컬러가 사라진 흑백 세상에 원색 수를 놓았다.
등산객 김성훈 씨는 "나뭇가지와 기암괴석에 핀 백색의 눈꽃 덕분에 최고의 겨울 정취를 만끽했다."며 "쌓인 눈을 헤치며 전진하는 겨울산행은 정말 매력이 있다."고 연방 감탄사를 터뜨렸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