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김천지원 종합접수실 설치
대구지법 김천지원(지원장 강동명)은 8일 민원 서비스 혁신을 위해 청사 1층에 '원스톱(one-stop)'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종합접수실을 열었다.
민원접수와 처리를 담당하는 부서가 나눠져 있어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자 강 지원장이 법원행정처의 예산 지원을 받아 업무 공간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꾼 것.
종합접수실은 민사·가사·형사 사건과 경매, 등기 등 법원 민원을 일괄 처리하며, 민원인들은 접수실에 배치된 안내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민원신청서 작성과 처리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접수실에 법률상담실을 설치해 지역 변호사와 법무사들이 순번으로 돌아가며 민원인들에게 상담 서비스도 하게 된다.
그러나 이혼소송청구 등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민원은 2층 별도의 사무실에서 처리를 한다.
이날 종합접수실 개소식에는 이종덕 변호사회 김천지회장, 이응도 법무사회 김천지회장, 김교승 조정위원회장, 방형목 대표집행관 등이 참석해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반겼다.
강동명 김천지원장은 기념사에서 "정중하고 친절한 상담으로 민원인 만족도가 높아지면 법원의 자긍심도 덩달아 높아질 것"이라며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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