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20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섬유공장 보일러실에서 LNG가스가 폭발, 공장 내부 600㎡가 부서지고,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차량 12대가 부서지는 등 4천1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사고가 난 공장은 12월 29일 오후 1시 이후 연말 연초 휴가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가 2일 오전 11시쯤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장시간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아 LNG가스가 연소되지 않고 새어나오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당시 보일러실 기사 A씨(34)가 보일러실 부근에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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