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보상금·고엽제 후유의증 수당 등 오른다

입력 2008-01-03 08:50:46

새해부터 처우 대폭 개선

새해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처우가 대폭 개선된다.

대구보훈청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보상금은 5~7% 인상되고 고엽제 후유의증 수당도 5% 오른다. 무공영예수당은 월 12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8.3% 인상되고 6·25 전몰군경자녀수당도 17~18.2% 오른다. 참전명예수당은 월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됐다.

고엽제 후유증 환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고엽제후유증으로 인한 질병에 만성 골수성백혈병이 추가되고 후유의증 환자 지원도 5년 연장되는 것. 또한 고엽제전우회를 공법단체로 인정, 운영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고령의 국가유공자 보호를 위해 2011년까지 지역에 국가유공자요양시설을 건립하는 한편, 오는 3월 제대군인지원센터를 개소, 지역에 사는 제대군인의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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